IAEA “이란 농축 우라늄 어디 있는지 모른다”

IAEA “이란 농축 우라늄 어디 있는지 모른다”

IAEA “이란 농축 우라늄 어디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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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자료 사진. 2005년 8월8일 이란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20킬로미터 떨어진 이스파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UCF)에서 이란 기술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이란의 핵 시설 공격을 목표로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AFP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의 현재 위치를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며 핵 감시기구의 사찰 활동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의 봉인 하에 이스파한의 지하 시설에 고농축 우라늄 409킬로그램(902파운드)을 보관해 왔다. 이론적으로 핵탄두 10개를 제조할신용대출 갈아타기
수 있는 양이다. 원래대로라면 그대로 이스파한에 봉인돼 있어야 하지만,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블룸버그티브이(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당국이 이스라엘 공격 때 비축분을 이동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정확한 위치는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로시 총장은 “알 수 없다”며 “전시엔 모든 핵저축은행2금융권
시설이 폐쇄된다. 사찰도, 정상적인 활동도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로시 총장은 “이스파한 시설은 반복적으로 공습을 받았고, 일부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또 이란 정부가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공격에서 보호하기 위해 어떤 특별 조치를 취할 예정인지도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어떤 상세한 정보도 (이란 정부특수은행
로부터)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그로시 총장의 발언은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 야기하는 딜레마를 드러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분명 이란의 신규 고농축 우라늄 생산 능력에 타격을 줬지만, 기존 고농축 우라늄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게 되면 앞으로 군사적으로 활용될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공습 전까지 국자동차 제조사
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은 하루 한 차례 이상 이란 핵 시설을 방문해 왔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현재는 위성 영상을 통해 핵 시설을 감시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이란이 우라늄 비축분을 실제로 이동시켰다는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그로시 총장은 덧붙였다. 만약 이란이 진짜로 비축분을 이동시킨다면, 핵확산금지조약(NPT)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 대전신용회복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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